A 블루스의 마지막 4마디(9~12마디)인 'V7(E7) - IV7(D7) - I7(A7) - V7(E7)' 코드 진행에서의 간단한 솔로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사용하는 음들은 모두 A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이지만 코드의 변화를 고려하며 연주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각각의 코드마다 코드의 루트와 단3도 그리고 단7도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블루스 솔로를 공부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되므로 충실히 연습하십시오.
[Ex.1]의 1째 마디는 E7 코드의 루트만을 리드미컬하게 연주합니다. 2째 마디는 D7 코드의 루트와 단7도로 세븐스 코드의 느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째 마디에서는 A7 코드의 루트에서 단7도까지 A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을 단순 하행하지만 하행라인의 마지막 음이 4째 마디 E7 코드의 루트가 되도록 연주합니다. 4째 마디는 E7 코드의 루트와 단3도를 연주합니다. 이처럼 간단한 음만으로도 블루스 솔로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스케일의 음들을 기계적으로 나열하거나 손가락이 가는 대로 연주하지 마십시오. 코드마다 한 두개의 음을 사용하더라도 노래하듯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제의 음표 밑에는 각 코드에서의 인터벌을 적어 두었습니다.

[Ex.2]의 1째 마디에 등장하는 벤딩 릭은 결국 E7 코드의 루트를 반복하여 연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4째 박자부터 루트와 단7도를 사용한 D7 코드의 릭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폴리 리듬을 연상시키는 풀링 오프 셋잇단 음이 재미있습니다. 3째 마디도 벤딩이 복잡하지만 A7 코드의 루트를 연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셋잇단 음의 기세를 4째 마디 첫 박자까지 밀어부치면서 다음 E7 코드의 루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예제의 음표 밑에는 각 코드에서의 인터벌을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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